한 주를 열며-300자 기도 (20)

입력 2014-10-27 02:34

가을비로 세상을 씻어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새벽하늘을 열어주시지만 여전히 어둠과 간밤의 따스함에 머물려고 뒤척이는 우리를 용서하소서. 거리에 고인 빗물 위로 새벽이 밝아오는 하늘이 보입니다. 우리가 하늘은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를 보는 사람들이 우리 삶을 통해 하늘을 볼 수 있게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켜 주소서. 새벽 고요 속에 빗물이 하늘을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 품 안에 머물러 우리를 통해 이웃 사람들에게 천국을 비춰주는 한 주간이 되게 하소서. 가을비처럼 세상을 씻기시고 하늘을 보여주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배성식 목사(이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