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된 사람들을 신앙 안에서 행복의 길로 안내합니다

입력 2014-10-28 02:10
홀로 된 이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재혼을 만들어 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사재를 털어 사역을 펼치고 있는 강윤중 대표는 앞으로 법인을 설립, 활동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강민석 선임기자
로뎀재혼준비학교 세미나 모습. 재혼을 준비하는 이들이 모여 성공적인 새 삶을 위해 교육받는 과정이다.
홀로 된 많은 분들이 재혼을 원하고 있지만 소수만 재혼을 하게 되고 이중에서 75%가 다시 헤어진다고 한다. 이 속에서 ‘성공적인 재혼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노력, 훈련이 필요하다고 외치는 이가 있다.

오직 주 안에서 바른 가정을 탄생시켜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10년째 이 사역을 펼치고 있는 로뎀재혼준비학교 강윤중 대표다.

“재혼로뎀나무는 기독교 비영리단체로 한부모 가정사역을 하는 곳입니다. 추상적이고 거룩한 말씀만 전하는 모임이 아니라 당당한 홀로서기와 재혼잘하기에 대해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 실제적인 도움이 되게 하며 서로 배우고 발전시키며 사람을 만나는 곳입니다.”

강 대표는 자신이 두 번에 걸친 이혼의 아픔을 경험했다. 이 과정서 재혼을 위해 분별력을 키우고 자기계발과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절히 깨닫고 이 일에 뛰어들게 됐다.

만남의 복이 있어야 하고 기도가 이루어지기 위한 자기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강 대표는 이혼, 사별, 만혼으로 홀로 되신 분에게 이 준비학교에서 홀로 당당하게 잘 살아가는 법과 행복한 재혼 잘하기의 방법에 대해 도움을 준다. 홀로서기, 이혼, 재혼을 경험하고, 이 문제를 10년간 조사하고, 연구한, 경험을 나누는 것이다. 또 수료자 중에서 서로 맞는 사람이 있으면 맞선을 주선하고 코치도 해주게 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홀로서기와 인생의 고민 풀어가기, 혼자 잘 살기, 경제적 자립하기, 말씀의 삶과 세상의 삶, 재혼성공률을 높이는 준비와 방법, 결혼정보회사와 싱글카페의 허와 실, 사랑과 조건의 분석과 선택 등이다.

“앞으로 법인을 설립해 한부모가정을 위한 복지기관을 통해 재혼 준비교육과 상담실을 운영하고 한 부모가정 전문가 발굴과 양성에 나설 것입니다.”

강 대표는 또 경제적 자립,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교육원을 설립하고 직업학교 운영과 직장알선, 한부모가족 무료쉼터 제공, 수익사업에도 나설 계획임을 피력했다.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건강가정사,보육교사. 한국상담전공대학원협의회 상담사 등의 자격을 가진 강 대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과 총신대목회대학원 등에서 공부했으며 요즘도 한영신대에서 상담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로뎀재혼학교 참가 대상은 30∼65세 전후의 법적 싱글(이혼, 사별, 만혼자)입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재혼을 앞둔 커플, 한부모가정(이혼, 사별자)사역을 중요시하는 교역자, 사모, 상담사, 전문가 들입니다.”

강 대표는 이 사역에 동참하고 힘을 주시면 새로 홀로되어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사역에 대한 카페관리 및 찬양, 반주, 리크레이션, 음식, 안내, 홍보 등을 맡아 줄 자원봉사자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 강의는 지하철 4,7호선 총신대역 10번 출구 진양빌딩에서 진행된다. 4주 과정의 프로그램 참가비(저녁식사 제공)는 12만원이다(문의:010-3359-9494 / 계좌; 국민 507401-01-208752 , 예금주 강윤중).

기획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