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평단협)가 최근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심영식(예장통합·사진) 현 대표회장을 재선출했다. 심 대표회장은 26일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과 각 교단의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총회에서 3·1절과 6·25, 8·15 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또 환경과 자연, 사이비 이단에 대한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교회일치와 연합을 위한 평신도 한마음대회, 한국교회 본질회복과 부흥을 위한 연합금식 기도회, 디아스포라 세계한인 평신도대회 참여, 교회와 나라를 위한 ‘아론과 훌’ 기도운동 전개, 국가지도자 초청 및 방문 간담회 개최 안건을 일괄 처리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지금 한국기독교는 위기를 맞고 있으며 한국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등 대표연합기관의 분열로 인해 정체성을 잃고 있다. 하루속히 이들 두 단체가 조건 없이 통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평단협, 심영식 대표회장 재선출… 이단에 대한 세미나도 열기로
입력 2014-10-27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