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 초청으로 타이베이를 방문 중인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24일 마잉주(馬英九) 총통을 예방하고 스포츠교류를 포함한 양국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총통부 집무실에서 1시간 동안 이뤄진 면담에서 마 총통은 인천아시안게임 때 한국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대만이 신청한 2019 동아시아청소년대회 유치에 한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김 회장은 린홍도우 대만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두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간 스포츠교류 강화방안을 논의했으며 25일에는 대만 교육부 장관 및 외교부 차관과 만날 예정이다.
서완석 국장기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마잉주 대만 총통 예방
입력 2014-10-25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