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68)씨가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이씨의 한 지인은 23일 “이씨가 지난 19일 사인회 행사 도중 힘들어해 평소 다니던 병원을 찾았다가 상태가 좋지 않아 20일 춘천성심병원으로 옮겨 검진을 받았다”며 “위암 2기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춘천성심병원에 입원 중인 이씨는 오는 29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 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되었습니다.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며 투병 소식을 알렸다.
한승주 기자
위암 2기 판정받은 이외수 “10월 29일 수술… 다시 소통 기대”
입력 2014-10-24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