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사진 오른쪽) 제일기획 사장이 23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광고주대회’에서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광고인상’을 수상했다. 광고주의 권익 보호와 광고의 자유 신장,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광고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임 사장은 2010∼2012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한국광고주협회 자율심의위원장을 맡아 광고심의 규정 개선에 앞장서는 등 광고주 권익 보호와 국내 광고시장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1년 삼성전자 홍보팀에 입사한 임 사장은 지난해 1월 제일기획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휴먼테크’, ‘또 하나의 가족’, ‘애니콜’ 등 삼성의 대표적 광고 캠페인을 성공시켜 기업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광고주가 뽑은 2014 광고인상에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입력 2014-10-24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