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산대놀이 보유자 김학석 선생 별세

입력 2014-10-24 02:44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보유자인 김학석 선생이 23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30대까지 경기민요를 배우다 1975년 송파산대놀이에 입문해 고(故) 문육지 선생 등에게 사사했다. 1995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됐으며, 송파산대놀이보존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승에도 힘썼다. 송파산대놀이는 서울·경기 지역의 탈놀이 중 하나로 춤과 재담, 익살이 어우러진 놀이다. 유족은 부인과 1남1녀. 빈소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연세강남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5일 오전 5시30분이다(02-2019-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