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국 쑤저우 소학교에 ‘아름다운 교실’ 선사

입력 2014-10-24 02:39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23일 중국 쑤저우에 있는 ‘완핑학교’ 분교에서 직업특강을 마친 뒤 승무원 복장을 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쑤저우에 있는 소학교 ‘완핑학교’ 분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아름다운 교실’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멀티미디어세트 10개, 칠판 10개, 피아노 1대 등을 전달했다. 또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특강을 했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 중국 19개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자매학교에 컴퓨터 850여대, 도서 1만9000여권 등 9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 제1회 상하이 ‘기업의 사회책임(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영명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중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 희망을 실질적으로 키워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