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은 ‘독도의 날’… 백일장·전시회·특별전 등 다채

입력 2014-10-24 02:42
정부대전청사에서 25일 열리는 ‘기록으로 지키는 독도’ 특별전에 전시될 문서와 사진들. 1966년 청와대를 방문한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과 대원들. 국가기록원 제공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6월 독도경비대 앞 암벽에 새긴 ‘한국령’ 암각서.
독도를 한국 영토에 포함시킨 1952년 해양 주권에 관한 대통령 선언.
독도를 주제로 1954년 발행된 우표.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독도의 날’인 25일 전국 백일장과 특별전시회 등 독도 관련 기록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가 7회째인 백일장은 25일 오후 2시부터 정부대전청사,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성남),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부산), 정부광주합동청사 등 4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짓기(시·산문)와 그림그리기 부문을 나눠 열린다.

정부대전청사에서는 백일장 부대행사로 ‘기록으로 지키는 독도’ 특별전이 열린다. 독도가 울릉군수의 관할구역임을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 독도를 한국 영토에 포함시킨 ‘인접 해양에 대한 주권에 관한 선언’(1952) 등 독도의 영토주권을 입증하는 문서와 사진 등이 전시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