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는 22일 새로 위촉된 12명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오승종(55·사진) 홍익대 교수(법학)를 새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오 교수는 서울지방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성균관대 법대 교수를 역임하면서 저작권 분야에 대한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해온 저작권계의 대표 학자로 꼽힌다. 저작권 분야의 다양한 분쟁, 갈등을 조정하는 등 실무에도 밝다는 평가다.
저작권위는 오 위원장과 함께 손수호 국민일보 객원논설위원,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이상정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한승주 기자
오승종 홍익대 법대 교수 신임 한국저작권위원장 선임
입력 2014-10-23 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