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정부·민간 기관 손잡고 “무역센터를 마이스 중심지로 육성”

입력 2014-10-22 02:23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를 마이스(MICE, 회의·인센티브관광·컨벤션 결합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등은 21일 무역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역센터를 전시·컨벤션 시설에서 더 나아가 쇼핑과 공연 등 문화산업이 융합한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무역협회 등은 이를 위해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글로벌 마이스 축제인 ‘C-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한·중·일 3국에 러시아까지 동참하는 문화교류전, 아시아 전시협회 총회, K팝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C-페스티벌’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을 모델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