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대입 원서를 한 번만 제출하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공통원서접수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현재는 수험생이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때마다 대학별로 원서를 따로 제출해야 한다.
다만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을 적용하더라도 수험생의 원서 접수비 부담은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를 하려면 수험생이 시스템에 접속한 뒤 각 원서접수대행 사이트를 통해 결제해야 한다. 교육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의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 시범 시행한 뒤 같은 해 정시부터 전면 적용할 방침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대입원서 1회 제출로 여러 대학 지원 가능
입력 2014-10-22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