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환풍구 추락 사고 재발방지 촉구

입력 2014-10-20 02:14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 사고와 관련한 긴급 논평을 내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실질적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장은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 세월호 참사, 고양터미널 화재에 이은 추락사고 소식으로 우리 모두는 또다시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이번 사고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의 유가족 모두에게 주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기장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가개조’ 수준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던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발생하는 인명사고 소식에 우리 사회는 ‘불안사회’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