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삼성전자와 단말기 간 직접통신(Device to Device Discovery·D2D) 디스커버리 기술을 이용한 위치탐색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D2D 디스커버리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를 이용해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상대 단말기의 위치를 탐색하도록 지원한다. 이 때문에 재난·재해 발생 시 실내나 계곡 등 위성추적장치(GP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지역에서 구조 대상자의 존재 여부, 조난 위치 식별 등에 유용하다. 두 회사는 내년으로 예정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시범사업에 대비해 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비즈파일] KT-삼성전자, 단말기 간 위치탐색 기술 개발
입력 2014-10-17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