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가수 옹기장이·황국명 목사·동방현주 홍보대사에

입력 2014-10-17 02:21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15일 열린 교회협력 홍보대사 위촉식 모습. 앞줄 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정태선 옹기장이 단장, 두 번째가 동방현주, 네 번째가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다섯 번째가 황국명 목사.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교회협력 홍보대사로 CCM 가수 옹기장이와 황국명 목사, 동방현주를 위촉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이들은 월드비전과 전국의 교회를 방문해 성도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후원 동참을 독려한다.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사에서 전날 열린 교회협력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이들은 국내외 빈곤 아동을 돕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동방현주는 “지난해 월드비전 스와질란드 사업장을 방문한 뒤 월드비전과 더 많은 일을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옹기장이는 1987년 창단한 국내 대표적 찬양선교단으로 2002년부터 월드비전과 교회협력 사역을 펼치고 있다. 2004년 CCM 가수로 활동한 동방현주는 2011년부터 월드비전 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만 바라볼지라’ 등 유명 복음성가를 발표해 기독교인에게 큰 사랑을 받은 남성듀오 ‘다윗과 요나단’의 멤버 황국명 목사는 올해 2월부터 월드비전 후원활동에 참여했으며 내년 1월 아프리카 르완다 사업장을 방문한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