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00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참석하는 산성성회를 개최하는 사단법인 엘림장애인선교회 새 대표회장에 박명순(사진·포천감리교회 담임)감독이 선임돼 12일 경기도 포천 중앙로 포천감리교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박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0년간 귀한 장애인 사역을 펼쳐온 믿음의 동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선교회를 섬길 것”이라며 “대표회장으로서 주어진 사명을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열심히 감당하고 선교회 장단기 계획을 세워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고창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취임식은 이성모 김종훈 김영덕 김상빈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김영덕 목사는 축사를 통해 “장애를 가진 영혼들을 위해 헌신해 온 엘림장에임선교회야 말로 소외되고 무관심 속에 있던 장애우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헌신해 온 귀한 기관으로 한국교회가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림장애인선교회 새 대표회장 박명순 감독 취임식
입력 2014-10-15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