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산하 연회 6곳 사후 장기기증운동 동참

입력 2014-10-15 02:36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14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산하 10개 연회 중 6곳이 사후 장기기증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감은 지난 7일 10개 연회 감독선거를 열고 임기 2년의 신임 감독 10명을 선출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10개 연회 가운데 서울·경기·중앙·충청·동부·남부연회 등 6곳 신임 감독들이 기감 본부 사회평신도국 총무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권역별 생명나눔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경기연회와 남부연회 감독으로 각각 선출된 홍성국 평촌교회 목사, 안승철 대전중앙교회 목사는 선거공약으로 장기기증운동 활성화를 내걸었다. 새로 뽑힌 감독들은 오는 30∼31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열릴 기감 총회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