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만에 첫 개방… 서울역 고가 걷는 시민들

입력 2014-10-13 02:50

서울역 고가도로의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시민이 자유롭게 거닐며 조망할 수 있는 '시민개방행사(서울역 고가 개방)'가 열린 12일 시민들이 서울역 고가도로를 거닐고 있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1970년 준공된 뒤 44년 만에 처음으로 보행자에게 개방됐다. 서울역 고가는 현재 안전도가 D등급으로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박원순 시장이 최근 미국 방문 때 이르면 2016년까지 뉴욕 하이라인 파크와 같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성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