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1045억원을 투입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시는 ‘어린이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2018년까지 60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돌봄·보육·건강·친환경급식 제공 등 생존 분야, 안전한 환경조성 및 교육·복지서비스 제공 등 보호 분야, 어린이를 위한 공간조성·창의력계발·특화활동 등 발달 분야, 아동활동 지원 분야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특별팀을 꾸리고 관련 조례 제정과 인프라 구축 등을 시작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민간인도 참여하는 ‘어린이 행복도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6년에는 시 단위로서는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군산시,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에 1045억 투입 60개 사업 전개
입력 2014-10-13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