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상습침수로 어려움을 겪던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에 58억여 원을 들여 2만1900t 규모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준공,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 저류시설은 30년 빈도의 호우에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침수피해 예방효과 면적은 주택 30동을 포함하여 3.8㏊에 이른다. 우수저류시설은 평소에는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되고 호우 때는 빗물을 일시 저장한 뒤 비가 그치면 하천에 빗물을 흘려보내는 시설이다.
연천 우수저류시설 준공 본격 가동
입력 2014-10-13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