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관계 심포지엄 10월 13일 열려… 3국 정치학자·언론인·외교관 등 참석

입력 2014-10-13 02:48
한일협력위원회(회장대행 이승윤)와 동서대(총장 장제국) 일본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일 관계 국제심포지엄이 13일 오후 1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19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시아의 새로운 국제질서와 한·중·일 협력-유럽 각국의 과거 청산·화해 프로세스의 교훈’을 주제로 3국의 국제정치학자, 언론인, 전현직 외교관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제1세션에서는 ‘동아시아의 새 질서 신냉전 대립인가 평화공존인가’를 테마로 한석희(연세대·중국연구소 소장), 미야지마 히로시(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신각수(국립외교원 국제법센터 소장), 박철희(서울대 교수·일본연구소 소장), 와카미야 요시부미(동서대 석좌교수·전 아사히신문 주필)씨 등 3명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제2세션에서는 ‘한·중·일 과거의 극복과 미래협력-유럽의 교훈’을 테마로 이근관(서울대), 차이 지엔(복단대 국제문제연구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와타니 시게오(한중일 3국협력 사무국 사무총장), 조세영(동서대 특임교수), 슈 지엔중(남경대 역사학원 교수)씨 등 3명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오병선 선임기자 seon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