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극동방송 찬양합창제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홀에서 열렸다(사진).
목동제일교회와 성서침례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6개 교회 찬양대와 강남대 음악대학,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합창단이 출연했다. 이들 찬양대는 2곡씩 성가를 불렀으며, 윤학원 장로(인천시립합창단 예술 감독)의 지휘로 전 출연자들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부르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찬양합창제는 음반으로도 만날 수 있다. 각 교회 찬양대는 합창제를 기념하기 위해 사전 음반 작업을 진행해 행사 당일 판매에 들어갔다. 극동방송은 개국 20주년을 맞이한 1976년부터 해마다 찬양합창제를 열고, 전국 교회 찬양대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극동방송 찬양합창제 열려
입력 2014-10-13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