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학교(총장 양승오 목사)는 16일 오후 1∼5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학교 내 기독교박물관에서 성경식물 전시회 및 성경유물 세미나를 연다.
한국신학교 관계자는 “목회자들이 성경에 나오는 식물에 대해 설교하면서 겨자씨나 가라지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말씀을 전해 사실관계가 틀린 경우가 종종 있었다”면서 “이번 전시 및 세미나에서는 양승오 총장이 지난 6∼7년간 수집하고 키워온 성경식물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에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회자, 사역자, 교회 직분자들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수강 인원은 선착순 50명에 한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신학교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겨자씨 세 종류와 쥐엄나무 열매, 종려나무 열매 등을 증정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6월 성경식물 전시와 성경유물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열 것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02-2679-0890∼1).
성경식물 전시회·유물 세미나 한국신학교 기독교박물관서
입력 2014-10-13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