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성·학교, 3대 폭력 최소화 위한 공동선포식 10월 14일 개최

입력 2014-10-11 02:36
세계부부의날위원회(공동대표 권영상·주수일)와 경남 창원시 산하 4개 기관은 오는 1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부부의날기념관 강당에서 ‘3대 폭력 전국 최소화 공동선포식’을 개최한다.

세계부부위는 “경남도청·경남도교육청·39사단·경남지방경찰청과 유기적인 활동을 벌여 3대폭력(가정·성·학교폭력) 비율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이를 더욱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공동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세계부부위는 앞으로 전국 각 지부 및 전국 17개 광역시도 내 각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공동선포식은 민·관·군·경 합작으로 가족과 관련된 시민단체 주도함으로써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포식이 열리는 의창구 도계동은 국가기념일이 된 ‘5.21 부부의날운동’ 발원지이자 지난달 15일 ‘부부의날기념관’이 들어선 곳이다.

권재도(부부의날기념관장) 목사는 “이번 공동선포식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가정폭력·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하는 활동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전국의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055-273-4111·couples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