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86장(통 8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3장 7∼11절
말씀 :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 있고 부수적인 것이 있습니다. 필수적이라 함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고 부수적이라 함은 없어도 그만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수적인 것을 필수적인 것으로 착각하고 거기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돈이 있으면 편리하지만 생명까지 걸 것은 아닙니다. 명예, 권세도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구원입니다.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영생을 얻게 됩니다. 다음은 믿음입니다. 구원으로 인도하는 길이 믿음이고 구세주 예수님을 영접하게 합니다. 다음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동행입니다. 성령과 함께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율법, 학문, 전통 등 이러한 것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러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너무나 귀하다고 고백하며 이전에 생명처럼 여기던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렸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최고였고 “오직 주님”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시고 내 인생의 왕이 되십니다. 내 모든 것에 주님을 구세주요 내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단계가 신앙의 첫 단계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롬 10:10)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첫 단계는 예수님을 나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없는 인생은 살았다 하나 죽은 것과 같은 인생입니다.
둘째, 예수님께 맞지 않는 것은 모두 버려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생명같이 귀하게 여겼던 것들을 분토처럼 버리는 단호한 신앙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예수님께 맞지 않는 생각, 말투, 습관, 생활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이나 비아냥거리는 언어습관 그리고 건전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노름, 거짓말,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는 산만함 등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습관을 예수님께 맞추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성품, 예수님의 스타일에 내가 맞추어야 합니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요 왕이시기에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새로운 옷을 입기 위해서는 낡은 누더기를 벗어야 합니다(엡 4:22∼24, 골 3:8). 그리스도로 입은 새 옷은 나를 추위와 수치에서 가려 줍니다. 의의 옷이기에 하나님의 자녀와 세상 자녀가 구분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옷은 세마포의 의로운 옷이기에 천국 갈 때 필수적인 옷입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만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 따라가고, 오직 주님만을 닮아가고, 오직 주님께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빌 3:7∼8). 예수님을 모시면 이전에 좋았던 모든 것이 너무 시시하여 다 버리게 됩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전진해 나가야겠습니다.
기도 : 오직 주님만이 내 인생의 전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가정예배 365-10월 11일] 오직 주님
입력 2014-10-11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