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인류에게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과학, 예술, 인문학을 넘나들며 탐구한 책이다. 캔델은 마음과 무의식을 들여다보는 커다란 두 축인 과학과 예술이 교류를 시작한 1900년 ‘세기말 빈’으로 독자를 안내하고,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오스카어 코코슈카 등 당대의 세 화가가 그린 초상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300자 읽기] 통찰의 시대
입력 2014-10-10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