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플래시 보이스

입력 2014-10-10 02:31

월스트리트 주식시장의 초단타매매를 다룬 경제 저널리스트의 논픽션. 월가 트레이더들과 대형 은행의 추악하고 탐욕스런 이면을 소설보다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는 평이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됐다. 초단타매매란 거래소 전용 초고속 통신망과 고성능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수백만 분의 1초라는 아주 짧은 시간동안 수백, 수천 번의 거래를 하며 매매차익을 올리는 신종 투자 방식이다.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