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일 한국남부발전 영남화력발전소로부터 중유발전 1호기 설비를 유물로 기증받았다. 시에 기증될 발전설비는 1호기의 증기터빈, 발전기, 여자기 및 제어시스템 등 4종이다. 시는 이 유물을 2020년 완공될 국립산업박물관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영남화력발전소는 울산공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발전설비는 1973년 2월 준공돼 지난 5월 폐지를 결정하기까지 국내 최장인 42년의 가동 기록을 남겼다.
[뉴스파일] 한국남부발전 영남화력발전소, 울산시에 중유발전 1호기 설비 유물로 기증
입력 2014-10-09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