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서체디자인업체 ㈜윤디자인연구소와 함께 한글날인 9일부터 연말까지 기부 캠페인 ‘2014 희망한글나무’를 진행한다. 캠페인에선 월드비전의 도움을 받는 아동의 손글씨를 모티브로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재능나눔으로 개발한 한글서체 ‘희망드림체’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지원한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다’는 의미의 희망드림체는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한글 2350자와 추가자 129자, 영문 94자, KS심볼 986자로 구성돼 있다. 한글 ‘나’ ‘사’ ‘희’ 등 3개의 글꼴 중성에 하트를 붙여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윤디자인연구소 홈페이지(yoondesign.com/2014HT)에서 구입 가능하며, 최소 2000원부터 원하는 액수만큼 결제하면 된다.
월드비전 ‘희망한글나무’ 캠페인
입력 2014-10-09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