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 탈영병 2010년 이후 연평균 663명… 현재까지 16명 검거안돼

입력 2014-10-08 02:01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탈영병 숫자는 연평균 663명이며, 현재 검거되지 않은 탈영병도 1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은 7일 국방부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미검거 장병은 육군 14명, 해군 2명이었고 이 중 1명은 1996년 탈영해 18년간 도피 중이다. 올해 탈영병은 지난 6월 기준 250명에 달했다. 백 의원은 “해·공군, 해병대와 달리 대부분 징집병으로 운영되는 육군에서 탈영병 비율이 높았다”면서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