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429장(통 48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대하 1장 7~15절
말씀 : 일생을 살면서 하나님께 복 받는 것만큼 귀한 게 없습니다. 장수, 건강, 재물, 존귀, 자녀 등 다양한 복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장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왕이 되었고, 그가 왕위에 있는 동안 이스라엘은 가장 부강하고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건축했고 왕의 궁궐 또한 가장 크고도 화려하게 지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이란 복은 다 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택함 받았고 아버지 다윗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 복 받은 나라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가 복 받은 비결은 어디 있을까요.
첫째, 믿음으로 양육되었습니다. 다윗은 아들을 하나님 중심으로 양육했고 하나님을 온전한 마음으로 섬길 것과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태의 상급이기에 잘 가르쳐야 합니다. 키는 저절로 자라지만 신앙은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가르쳐야 하고 솔선수범해야 하며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자식은 부모를 닮기에 자녀 신앙이 나쁜 것은 부모 책임입니다. 밥 해주고 학교 보낸다고 부모 역할을 다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의 건강과 학업성적을 걱정하기 전에 자녀의 영적 생활을 걱정해야 합니다.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지 못하면 자기는 구원을 받겠지만 축복은 받을 수 없습니다. 부모가 아무리 훌륭해도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지 않으면 노후에 설움을 당하고 자녀도 하나님께 사랑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를 신앙으로 잘 양육해야 합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두 가지를 당부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것과 하나님의 전을 힘써 건축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의 당부를 그대로 지켰으며 왕이 되자마자 기브온에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둘째, 하나님께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다윗도 하나님께 인색하지 않았지만 솔로몬도 아버지를 따라 하나님께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하나님께 드리고 난 후 꿈속에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솔로몬은 재물도 부귀영화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한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솔로몬을 기뻐하셔서 구하지 않은 재물과 권세와 영광까지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니 나머지 복도 지남철에 쇠가 붙듯 따라왔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위해 꿈을 품고서 위대하신 하나님께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겸손했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교만한 자는 낮추십니다. 겸손한 자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솔로몬은 자기가 왕이 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후 아버지 다윗을 왕으로 선택하신 하나님을 높였고 자신을 아버지 뒤를 이어 왕으로 뽑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추호도 자신의 이름을 앞세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겸손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만 가지 복을 다 허락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솔로몬이 받았던 복을 하나님께 받아야겠습니다. 믿음으로써 양육받고 하나님께 인색하지 말고 겸손하게 살 때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 솔로몬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 솔로몬 같은 축복을 받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
[가정예배 365-10월 9일] 솔로몬 축복의 비결
입력 2014-10-09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