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마약류 도난·분실 사건이 100건 가까이 발생했지만 정부 차원의 단속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은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관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97건의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은 34건(5403정),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은 35건(1779명분)이 도난·분실됐다.
[뉴스파일] 졸피뎀 등 마약류 4년간 97건 분실 사고… 정부 단속 부실
입력 2014-10-07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