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그동안 전량 소각·매립 처리하던 뼈 쓰레기를 유기질 천연 비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뼈가 칼슘, 인 등 유기질 함량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버려지는 뼈 조각을 고농축 천연 인산 칼슘비료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배출량이 가장 많고 유기질 비료 원료로 적합해 시장성이 높은 축산 뼈가 우선 사업 대상이다. 구는 관내 음식점과 가정에서 버려지는 축산 뼈가 연간 4000t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파일] 강서구, 뼈 쓰레기, 비료 재활용 사업 본격 시작
입력 2014-10-07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