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권기독연대와 전국세입자협회 등 7개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을 위한 주거권 보장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고석동 주거권기독연대 사무국장은 “결혼과 출산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통로’이지만 요즘 청년들은 결혼과 연애,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심각한 주택 문제가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교회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이웃 사랑이자 희년 정신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주거권기독연대 등은 ‘전·월세 상한제 도입 및 6년 거주권 보장’ ‘공공임대주택 확충재원 확보’ 등의 정책 반영 및 시행을 요구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주거권기독연대, 서민 주거권 보장 정책 도입 촉구
입력 2014-10-07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