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토요 진료비 10월 4일부터 인상

입력 2014-10-04 00:58
동네의원의 토요일 오전 진료비가 4일부터 500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토요 전일 가산제’를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내년 9월까지 토요일에 처음 진료받는 환자를 기준으로 진료비가 4500원으로 오른다. 이어 2015년 10월부터는 500원이 추가로 올라 토요일 오전 초진료가 5000원이 된다. 토요 진료비 가산제는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토요일에 인건비와 유지비가늘어난 만큼 비용을 보전해 달라는 의료계 요구에 따라 도입됐다. 적용대상은 치과의원과 한의원을 포함한 동네의원과 약국이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