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佛 레지옹 도뇌르 훈장받아

입력 2014-10-03 04:23

김동호(사진) 문화융성위원장이 프랑스 정부가 주는 최고 영예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 프랑스대사관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 분야 협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장을 수상했다.

레지옹 도뇌르는 문화와 종교, 학술, 사회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을 이룬 프랑스인과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프랑스 최고 영예의 훈장이다.

김 위원장은 2000년에는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문화예술 공로훈장 슈발리에를, 2007년에는 문화예술 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은 바 있다. 서훈식은 이날 저녁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리셉션에서 열렸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