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현대자동차, 임금협상 122일만에 최종 타결

입력 2014-10-03 03:49
현대자동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돼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찬성 2만2499명(51.53%), 반대 2만990명(48.07%)으로 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한 지 122일 만이다. 노사는 앞서 임금 9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300%+500만원, 만 60세 정년 보장 등에 합의했다. 최대 쟁점인 통상임금 문제는 별도 협의체를 마련해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