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가 시작됐다. '요우커(游客·중국인 관광객) 특수'에도 불이 붙었다. 1일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은 개장 전부터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요우커들이 즐겨 찾는 명동과 인사동 주변의 호텔 객실은 꽉 찼다. 이날 개장 600주년을 맞은 서울 남대문시장에 중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7일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요우커가 16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동희 기자
요우커로 붐비는 남대문시장
입력 2014-10-02 0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