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通튄다 그래서 꽉 찬다… 취업도 단기에 ‘취업단기’ 오픈

입력 2014-10-02 03:27
‘취업단기’는 기업별 최신 경향을 전달하는 실질적 지원 체계에 방점을 두고 있다. 사진은 취업단기의 특강 현장 모습.

모집 48시간 만에 1300명이 몰리고 두 차례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누적신청자 수 2600명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취업특강이 있다. 바로 ‘취업단기’의 무료특강 이야기다.

특히 5대 기업의 역대 자기소개서 문항을 분석하면서 합격을 위한 작성 요령 등을 공개한 지난달 12일 2차 특강의 경우 하루에 6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취업준비생들의 폭발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업단기는 ‘히든기업의 소개 및 취업전략’을 주제로 2일 서울 강남역 인근 영단기어학원 본관에서 3차 특강을 이어간다.



◇토익은 물론 취업까지… 인재양성서비스 ‘취업단기’= 영단기는 지난 8월,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스펙 관리는 물론 취업을 책임지는 인재양성서비스 취업단기를 오픈했다.

이는 분별력 없이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기업별 최신 경향을 반영한 핵심사항과 실질적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업단기 서비스는 현직자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목표기업 설정부터 자기소개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는 ‘현직자 1:1 집중지도 시스템’과 ‘기업별 역대 기출문항 분석 자기소개서’ 등 취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강의로 구성된다.

◇첫 번째 가이드북 ‘30대 기업 자소서 벼락치기’= 영단기는 취업단기 오픈을 기념해 지난달 1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30대 기업 자소서 벼락치기’ 1000권을 무료로 배포했다. 배포가 시작된 지 단 1초 만에 신청이 마무리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이 가이드북은 400부를 추가로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국내 기업의 합격자 자기소개서를 항목별로 면밀히 파악하고 현직자의 시각을 수용해 작성법을 정리한 취업단기의 첫 자료로, 기업별 최신 동향과 함께 사업보고서 내용을 수록, 자기소개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1:1 현직자 상담제’로 폭넓은 실용 정보 지원= 취업단기는 차별화된 1:1 현직자 상담 제도를 도입하고 공정한 정보 접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제도는 치열한 취업전선에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자가 유리하다는 점에 착안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부정확한 소식으로 인해 흔들리는 준비생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취업을 이뤄갈 수 있도록 조치한 영단기의 노력을 담고 있다. 또한 빤한 내용이 아닌, 목표하는 기업의 현직자이자 취업관문을 통과한 경험자의 조언을 중심으로 특강을 구성했다.

이상제 영단기 본부장은 “취업시장의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 운영에 앞장설 것”이라며 “SSAT 등 인적시험 대비 강좌 및 취업전문가 4인의 ‘대기업찌라시’ 코너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취업단기의 강점인 1:1 현직자 상담제의 범위를 10월 면접 시즌에 맞춰 모의면접과정까지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일 쿠키뉴스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