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급등하면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상장주식 갑부 2위에 올랐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말 종가기준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6조7607억원이다.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0조4847억원)이고, 3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6조5057억원)이다. 서 회장의 주식가치는 지난해 말 2조7169억원과 비교해 배 이상 뛰었다. 중국 관광객 특수 등으로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지난해 말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훌쩍 오른 덕분이다.
[비즈파일] 서경배 회장, 정몽구 제치고 ‘주식갑부 2위’로
입력 2014-10-02 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