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2일] 예수님을 따라가는 기도

입력 2014-10-02 03:50

찬송 :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436장 (통 49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1장 29∼45절


말씀 : 성도의 삶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과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구원키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러한 일을 하시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벽기도란 하루의 시작과 더불어 첫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받아 그날의 삶을 하나님께 맞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순종과 중보와 헌신의 아름다운 시간이 새벽기도입니다. 성경은 새벽기도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성경의 위인들은 새벽기도의 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하나님께서 지시한 곳으로 제물을 가지고 나갔습니다(창 22:1∼3).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벧엘에 돌기둥을 세우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창 28:10∼22). 모세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제단을 쌓고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출 24:1∼8). 제사장들은 매일 아침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레 6:12∼13). 여호수아는 새벽 미명에 일어났고, 새벽에 여리고를 점령했습니다(수 6:1∼21). 다윗은 아침 일찍 일어나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고 기도했습니다(시 5:3, 108:1∼2). 이처럼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받은 사람은 한결같이 새벽에 하나님께 나아간 사람입니다. 자기포기가 있었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둘째, 새벽기도의 전형적인 모델은 예수님입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예수님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기도하셨고 변함없이 하루의 시작을 아버지와 함께하셨습니다. 새벽기도는 주님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교회 갈 때는 힘들지만 새벽기도를 마치고 교회 문을 나설 때는 은혜가 충만합니다. 그래서 새벽에 기도하는 성도는 은혜가 넘치니 꿈과 소망과 비전이 넘치는 삶을 삽니다.

셋째, 예수님의 삶은 기도하는 삶이었습니다. 성경은 우리 믿음의 뿌리이므로, 우리는 성경에서 인생의 모든 답을 찾을 수 있고 예수님의 모범된 길을 따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 사이의 기도채널은 항상 열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과 우리들에게 다른 어떤 것보다도 기도만큼은 철저히 강조하고 가르치셨습니다.

새벽시간은 복이 임하는 골든타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을 따라서 골든타임을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새벽기도를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필요합니다. 새벽기도는 새벽에 보약을 먹는 시간입니다. 어려서 먹는 보약이 어른이 돼서도 건강체질이 되는 것처럼 초신자가 새벽기도에 나오면 평생 강한 신앙체질을 가지게 됩니다.

예수님이 보이신 기도의 삶을 우리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새벽에 우리를 기다리고 계심으로 우리도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새벽기도는 하나님께 처음 것을 드리는 귀한 시간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새벽을 깨워 기도의 본을 보이신 것처럼 우리 모두가 새벽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성경의 위인들처럼, 예수님처럼 기도로 하루를 열고 기도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