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ELS 4833회’, 항셍·유럽지수 기초… 3년 만기

입력 2014-10-02 03:37

하나대투증권은 저금리 대안투자 상품으로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2일까지 모집한다.

‘하나대투증권 ELS 4833회’는 녹인(Knock-in·원금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주가 수준)조건을 47%로 내려 위험을 줄였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해 연 6.0%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3년의 만기 기간에 6개월 마다 총 6차례의 조기(만기)상환 기회가 돌아온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1∼2차), 90% 이상(3∼4차), 85% 이상(5∼6차)이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위험회피 고객을 위해 원금 102%보장형 ‘하나대투 ELB212회’도 모집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1.5년의 기간 최대 10.6% 수익을 추구한다.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연 7.02%를 추구하는 노녹인 월지급식 ‘ELS 4834회’와 코스피200지수,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10%를 추구하는 ‘ELS 4831회’ 등도 함께 모집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하나대투증권 김현엽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최근 저금리 및 중위험 중수익 상품 선호로 인해 ELS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러한 상황에 맞게 다양하고 원금손실 위험이 낮은 EL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