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수익을 최대화하기 하기 어렵다면 비용을 줄이는 것이 답일 수 있다. 저축형 보험, 연금 상품 등에서도 온라인 직접 가입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는 다이렉트 보험이 관심을 받고 있다.
KDB생명은 ‘KDB다이렉트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KDB다이렉트 연금저축보험은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2040 세대를 위한 인터넷 전용 보험이다. 설계사 수수료, 점포운영비 등이 없기 때문에 사업비가 기존 상품 대비 60% 수준으로 싸다. 수수료와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연금 개시 시점에 실제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이 많아지게 된다.
특히 이 상품은 사업비를 사후에 공제하는 후취형으로 설계돼 조기 해지시 손실도 최소화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가입 3개월 후에 해지해도 납입보험료의 약 95%, 1년 이후부터는 97%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납입한 보험료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간 최대 400만원의 12%를 세금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월 30만원씩 1년간 꼬박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그해 연말정산에서 360만원의 12%인 43만2000원을 환급받게 된다. KDB다이렉트 연금저축보험 가입 대상은 만 20∼75세이며 가입 금액은 최소 4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이다. 연금 개시연령은 55세로 가입한지 5년이 지나야 한다.
KDB생명 ‘연금저축보험’, 3개월후 해지해도 ‘95% 환불’
입력 2014-10-02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