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망설이 나돌았던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입증된 셈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장 전 주석은 29일 저녁 베이징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5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시 주석 바로 왼쪽에 앉아 있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정치국 상무위원 7명과 장 전 주석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 오른쪽에는 리 총리가 있었고 통상 바로 옆에 앉았어야 할 공산당 권력 3위인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장 전 주석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사망설 나돌던 장쩌민, 시진핑과 음악회 관람
입력 2014-10-01 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