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 분야 최우수상 받아

입력 2014-10-01 03:03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선거공약을 가장 잘 만든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본부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등의 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공약의 창의성(10점) 내용성(20점) 형식성(20점) 등 총 3개 분야 22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본부는 “박 시장은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고 그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특히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선거공약서에 공약의 최종목표, 이행기간, 소요예산, 재원조달방법, 이행절차까지 명시했다”고 설명했다.시상식은 1일 오후 4시40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