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인 화웨이가 5인치 스마트폰 X3(사진)를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를 통해 30일 출시한다. X3는 화웨이가 해외 시장에서 아너6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맞게 바꾼 것이다. 화웨이가 직접 설계한 기린(Kirin)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4.4 킷캣을 적용했다. 해상도는 풀HD(1920×1080)이고, 후면 카메라 화소 수는 1300만이다. 제품 두께는 7.6㎜, 무게는 135g이다. 광대역 LTE어드밴스드(LTE-A)를 지원한다. 화면 해상도 등을 제외하면 국내 업체의 최고급 스마트폰에 버금간다. 출고가는 5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中화웨이, 스마트폰 X3 오늘 국내 출시
입력 2014-09-30 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