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주민들이 4년째 해외동포들에게 ‘사랑의 한복’을 선물하고 있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29일부터 5박6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해외동포 고려인에게 1000여벌의 한복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청 측은 독립국가연합에 거주하는 동포 ‘고려인’들이 한복을 입고 싶어도 구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2011년부터 한복전달사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고려인에 ‘사랑의 한복’… 해운대구 주민들, 1000여벌 선물
입력 2014-09-29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