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기업 희망경영-우리금융그룹] 다문화가족 자녀 올바른 경제활동 지원

입력 2014-09-26 03:55 수정 2014-09-26 08:46
우리금융그룹 이순우 회장(오른쪽)과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왼쪽)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13만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민관 공동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2012년 1월 전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공익법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순우)’을 설립했다. 재단은 다문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1506명에게 8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족과 자녀에게는 경제지식 함양을 통한 올바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금융교육을, 결혼이민 여성에게는 금융·재테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17일에는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결혼이민여성의 학비 및 다문화 자녀 장학금 지원, 결혼이민여성의 취·창업 교육비 지원 등 5년간 2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우리은행이 7월부터 외환송금수수료 및 환전 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