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총장 유지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연계형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돼 윤디자인연구소, CDR어소시에이츠 등 업계 최고의 디자인 전문기업들과 공동으로 가칭 ‘K-Design R&D Center’를 설립하고 산업현장 기반의 실무형 디자이너 양성에 앞장선다.
25일 국민대에 따르면 국민대는 향후 5년간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총 2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주도로 2015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 및 졸업심사 등의 전 과정을 기업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참여 학생들이 논문에 대한 부담 없이 캡스톤 디자인 등 산학협력에 보다 전념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석·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도도 도입한다.
오병선 선임기자
기업연계형 R&D 인력양성 사업 국민대 선정… 5년간 23억 국고 지원
입력 2014-09-26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