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제4 이통 진출 추진

입력 2014-09-26 03:36
보수단체 한국자유총연맹이 한국자유통신컨소시엄을 발족하고 제4 이동통신 사업에 도전한다.

한국자유통신컨소시엄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자유총연맹 자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 이동통신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휴대전화 반값 요금을 실현하고 단말기 가격을 현재의 70% 수준 이하로 인하할 것”이라며 “제4 이통 진출은 통신산업과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등 박근혜정부의 대선 공약 실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사업은 비영리단체인 자유총연맹 대신 출자회사인 국민에너지관리사업단이 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자유통신은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활용하는 주파수분할 롱텀에볼루션(LTE-FDD)이 아닌 시분할 LTE(LTE-TDD)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임세정 기자